[주간시흥=민유진 기자]
함현초등학교(교장 김진희)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적 결핍을 회복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THE 회복하고 THE 성장하는 우리들’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대 전제 속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정서적 결핍이 발생한 학생들을 치유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10월부터 2달간 Together(함께 하는 놀이), Healing(사회성 회복), Emotion(감성 함양)의 3가지로 구성하여 운영하였다.
Together(함께 하는 놀이)활동은 시흥혁신교육지구와 연계한 전통 놀이 및 자체 놀이 활동으로 운영하였고, Emotion(감성 함양) 활동은‘학교폭력 마술 뮤지컬 팀’을 학교에 초대하여 공연관람을 통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생의 공감과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추진 한 교사 김민경은 “선생님들의 의지와 뜻이 모여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을 한 것 같아 보람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현초등학교 김진희 교장은“코로나로 인해 우리 교육환경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교육적인 내용을 담은 공연팀이 학교에 들어와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계기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학교는 아이들의 공연장이 되고 놀이터가 되며 행복한 관계가 맺어지는 삶의 장소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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