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을근)는 지난 24일 봉사단체 ‘시흥의 빛과 소금(회장 김보경)’으로부터 연말을 맞아 관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 달라며 생필품박스 10상자(10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시흥의 빛과 소금’은 회원 9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이다. 정왕본동 취약계층을 돕고자 지난 20일 김장김치 10kg 75박스를 기탁했으며, 이미용봉사, 연탄봉사를 비롯한 사랑의 짜장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등 취약계층의 생활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기탁 행사에 참가한 김보경 시흥의 빛과 소금 회장은 “정왕본동에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다함께 정성을 모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받은 생필품 박스는 상자당 10만 원 상당의 쌀 10kg 1포, 계절과일, 계란, 미역 등 각종 식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저소득 한부모가구, 다자녀가구 등 관내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흥의 빛과 소금’에 기부천사 후원증서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더불어 행복한 정왕본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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