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4동(동장 이정수)은 빛의 산책로 2차 조성 구간의 준공검사를 마치고, 점등식을 개최해 시민들에게 새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왕4동 주민들이 학수고대하던 빛의 산책로 조성 2차 사업은 올해 수개월의 사업 구상과 관련 부서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주민참여예산 동특화 사업의 결과물로 완공될 수 있었다.
함송체육관에서 서해아파트 구간을 장식한 빛의 산책로에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색깔로 LED 수국, 보름달 조형물, 오동나무 은하수 조명, 초승달 포토존, 쌍두마차 조형물이 설치돼 빛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이처럼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정왕동의 대표적인 산책로에서 시흥시의 새로운 명소로 발돋움하게 됐다.
이날 점등식에는 이정수 동장, 홍원상 시의원, 김창수 시의원, 신원철 정왕4동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해 많은 주민들이 함께 축하했다.
점등식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가까운 내 집 앞에서 환상적인 빛의 공간이 조성돼 코로나 블루로 우울했던 마음을 잊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줘 고맙다며 입을 모으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빛의 산책로 유지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힌 이정수 정왕4동장은 “2022년에도 정왕4동 빛의 산책로 3차 조성 구간을 잘 마무리해 명실공히 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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