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문화원 2011년 단오제행사 개최

‘다양한 전통문화와 만나는 날’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06/13 [19:06]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6/13 [19:06]
시흥문화원 2011년 단오제행사 개최
‘다양한 전통문화와 만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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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문화원(원장 정상종)은 지난 4일 은행동 비둘기공원에서 ‘2011년 단오제행사’를 개최하고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단오의 의미를 되살리고 이를 계승하는 전통문화 향유의 장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이귀훈 시흥시의원과 박한석 예총회장, 문화원 이사를 비롯한 내·외귀빈과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 했으며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시흥9경 나들이’ 특별공연이 함께해 흥겨움을 더했다.

문화원 정상종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단오는 농번기를 맞아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로 오늘 뜻깊은 전통문화 향유의 장을 펼쳐보려 한다. 함께하시어 행복과 즐거움을 나누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단오부채 만들기, 한지공예 체험, 짚풀공예 체험, 제기만들기, 단오책 만들기, 풍선아트 등 각종 체험 행사와 굴렁쇠, 투호 등 민속놀이를 비롯한 창포나눠주기, 단오떡을 준비해 참여자들과 나눠먹기를 진행했으며, 오후에는 고려한의원 문희석 원장의 무료 한방진료와 관내 학생 단오 글짓기·미술대회, 경서도소리/경기민요 외 아마추어 문화예술공연, 초록지역아동센터 심무도 시연, 전통무예 택견 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즐거움을 더했다.

단오는 음력 5월 5일을 명절로 이르는 말로 단(檀)은 첫 번째를 , 오(午)는 다섯과 뜻이 통하므로 초닷새를 의미하며, 일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예로부터 큰 명절로 여겨왔다. 단오날은 계절적으로 태양축제에 속하며 신라와 가야시대 이래로 숭상되어왔고 고려시대 단옷날에는 격구 내지는 돌싸움 등 씩씩한 무용적 행사가 행하여졌고 조선시대에 들어오면서 3대 절기 중의 하나가 되어 민간에서는 그네와 씨름이 성행하였다고 한다.

한편 시흥문화원은 지역의 향토문화 창달을 위하여 문화 및 사회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잊혀져가는 우리 지역의 고유한 향토문화를 발굴하고 전승하는 문화축제 및 시흥의 인물 선양사업, 문화관광해설사운영, 독조도 찾기 프로젝트 등 여러 가지 행사들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박미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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