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민의식을 높이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시흥시청 대회의실에서는 한국지역사회협의회와 시흥시가 마련한 시민의식 토론회가 20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토론회의 취지 및 배경 설명을 시작으로 시흥사랑 동영상이 상영되었으며, 충주대학교 임동욱 교수의 “시민리더십에 기초한 시흥사랑의 길”이라는 주제 강연과 시흥시민의식 조사결과 보고에 이어 시민헌장제정위원회 공동의장 정석영, 의제21 공동회장 리은주, 시흥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이성덕, 시흥사랑 시민강사 박병구 의 토론이 이어졌다.
임동욱 교수의 질의 응답과 시민제안, 김윤식 시흥시장의 마무리 인사로 시민의식 토론회를 마쳤다.
건전한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를 통해 참여자들은 책임 있는 주인의식 과 공동체의식, 준법의식으로 시민리더십을 함양하게 되었으며, 생활 속에서 시흥사랑운동이 왜 필요한지, 어떻게 전개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
한편, 시흥시는 이날 토론회를 위해 지난 5월1일부터 20일까지 시흥시민의 생각하는 모습을 알기위해 주인의식, 공동체의식, 준법의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시흥사랑 시민운동을 통해 시민 모두가 책임 있는 주체로서 공공선에 대한 역할을 실천해 나가자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토론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시민 개개인 한사람의 자발적인 실천이야말로 살기좋은 시흥시의 미래를 앞당긴다는 사실에 공감했으며, 시흥의 새로운 시대정신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을 다짐했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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