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거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재경, 이하 거모복지관)은 올해 2월부터 경기도의 위탁을 받아 ‘코로나 장발장’(코로나19로 서민경제가 어려워지자 식료품 가게에서 먹거리 절도 등 생계형 범죄를 저지른 시민들)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시흥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먹거리 및 생활필수품을 지원하는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거모복지관은 10월초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의 물품마련을 위하여, 관내 소상공업체를 대상으로 후원개발 활동을 하였고, ㈜경기식품, ㈜라이스존에서 후원에 참여하였다.
㈜라이스존(시흥시 정왕동)은 약 300만원 상당의 누룽지 252개를 후원했고, ㈜경기식품(시흥시 미산동)은 약 200만원 상당의 달고나 11,400개와 뻥튀기 50개를 후원하였다.
㈜라이스존 신종덕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 하고자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후원 소감을 전했고, ㈜경기식품 한영규 대표는 “큰 도움은 아니지만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을 돕고자 후원하게 되었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후원 소감을 전했다.
거모복지관 이재경 관장은 ㈜경기식품, ㈜라이스존 대표에게 “기부해주신 물품은 경기도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는 현재까지 이용자가 1,500명이 넘었다.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식품과 생필품은지역사회에서 기부를 통해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 및 기업, 지역단체들의 후원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 후원 및 이용과 관련한 사항은 거모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031-493-6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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