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과림동 꿈빛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자근 민간위원장, 전종삼 공공위원장)가 지난 15일 자체 특화 사업인 「텃밭 농산물 사랑 더하기」활동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텃밭 농산물 사랑 더하기」는 관내에서 직접 농산물을 재배해 식자재 구매가 어려운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제철 작물을 공급해 건강한 계절나기를 지원하고, 후원품의 직접 전달을 통해 해당 가구에 대한 일상 환경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 3월 작물 파종을 시작해 10월 경작지를 정리하고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사업으로 6월(감자), 7월(옥수수), 9월(고구마) 세 번에 걸쳐 수확한 작물을 품목별 대상자(각 20여 가구)를 다르게 선정해, 다양한 계층에 골고루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활동 보고회를 통해 위원들은 “일 년의 활동을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특화사업을 통해 협의체의 역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덧붙여 위원들은 수확물을 전달했을 때 감사함을 표하는 대상자들을 보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졌으며, 내년에도 과림동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더 열심히 뛰는 협의체가 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전종삼 과림동장(공공위원장)은 이번 활동보고회를 통해 “지역 내에서 따뜻함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협의체 위원들에 감사함을 느끼며, 올해 남은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도 동 특성을 살린 사업을 계획해 주민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많은 활동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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