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 및 예방주간(11월 19일~25일)을 맞아 17일부터 26일까지 현장 캠페인을 비롯해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활동에 집중한다.
「차일드 퍼스트 시흥 “지금 당신이 있는 그곳에서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이 되어주세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현장 캠페인은 17일부터 사흘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삼미시장, 정왕역,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일대에서 열리고, 시 홈페이지 및 SNS, 유투브, 현수막 게첨 및 유공자 포상 등 온·오프라인 홍보 사업이 함께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흥시와 시흥경찰서,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 뿐만 아니라, 시흥시 아동참여위원(만 18세 미만 아동 구성위원)들이 함께함으로써, 진정한 아동 참여권을 실현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관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참여위원은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시민들에게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다짐을 받게 돼, 아동참여위원으로서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실천 능력이 보다 향상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 아동보육과 관계자는 “시흥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매년 부모 교육 및 아동권리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이 있는지 항상 관심 갖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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