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경로당 지원 확대

노인들의 숙원이던 경로당 난방비가 증액됨에 따라 올 겨울은 어느 해보다 훈훈한 겨울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시흥시는 오는 7월부터 시흥시 관내 노인회 및 경로당 237개소에 대해 운영·난방비를 월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증액하여 지원하고 한시적으로 특별 난방비를 6월과 10월에 각각 3개월분, 2개월분을 난방형태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노인들의 활기찬 여가 활용을 위해 신규 공동체프로그램에 한해 개소 당 20만원을 30개소에 한해 심사를 통해 선정 후 지원한다.
현 경로당에 노후화된 TV나 에어컨 등 경로당 물품구입지원도 평균 1,000천원 수준으로 함께 진행할 예정이어서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적지 않은 즐거움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경로당 활성화사업으로 맷돌체조, 노래교실 등의 프로그램에 필요한 강사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흥시의 이와 같은 경로당 지원계획에 따라 237개소의 경로당은 물론 노인회에도 보다 원활한 활성화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경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