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시흥시가 지난 11일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 농민단체협의회(대표 박경호)가 주관한 기념식에는 농업인과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열기가 뜨거웠다. 농업발전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과 축하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풍성하게 열렸다.
박경호 시흥시 농민단체협의회장은 “농업인의 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한 판로 감소 등으로 농민들의 힘든 한 해를 공감한다”고 포문을 연 임병택 시흥시장은 “모두의 협조 속에서 300주년을 맞은 호조벌에서 기념식을 개최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며 “농업인들과 함께 고민해 정책을 추진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정부의 단계별 일상회복 방역지침에 따라, 도입된 백신패스를 적용해 백신접종 완료자와 PCR 검사 음성 확인자만 참석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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