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시흥시가 제26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 농업기술과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해 시흥시 스마트팜연구회(회장 라학윤)에서 준비한 ‘농가 자존형 스마트팜’을 선보였다.
자존형 스마트팜은 저비용・고효율의 ICT 기술을 활용해 작물 생육환경을 최적으로 유지・관리하고, 스마트폰 등으로 원격 자동관리를 함으로써 농업환경의 편의성과 작물 생산 효율성을 높인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산업용 온도센서(측정단위 0.1℃)를 활용해 정밀한 온도 측정과 관리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축적해 농가마다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기존 스마트팜은 최근 자재값 및 인건비 상승으로 초기 투자비용과 진입 장벽이 높았다. 하지만 시흥시 스마트팜연구회는 현실적으로 농업 현장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설치함으로써 시설비용을 대폭 낮췄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는 시흥 농업인들을 위한 스마트팜 관련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미래의 농업 방향성을 든든히 구축, 정립할 예정이다.
이석현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래를 주도하는 스마트팜 농업기술을 개발·지도해 스마트한 농업기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홍보부스 시연회가 농가의 스마트팜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는 첫걸음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031-310-619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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