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시흥시가 지난 12일 시흥시 보훈회관에서 월남전참전 제5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월남전참전 57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지만, 기념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참석 대상자를 대폭 축소해 진행했다. 월남전참전 유공자 및 보훈단체장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을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안보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유공자들의 큰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며, 그 공훈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예우를 강화하고, 다양한 보훈시책 추진으로 존중받는 보훈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건영 월남전참전자회 지회장은 “본 기념식에 전우들이 참석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전우들 간에 우의를 다진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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