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최고 기록 경신

71개국서 1,875명이 3,362점 응모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06/09 [10:0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6/09 [10:00]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최고 기록 경신
71개국서 1,875명이 3,362점 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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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국제공모전 이미지 심사가 시작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71개국에서 1,875명의 작가가 3,362점의 작품을 접수했으며, 역대 최다 국가에서 최다 작가들이 최다 작품을 응모했다. 이 수치는 같은 시기 진행된 일본의 미노국제공모전, 대만의 도예공모전 등 전 세계에서 개최되는 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지진과 원전사고로 국가적인 혼란을 겪는 일본에서도 역대 공모전 중 최고인 153명의 작가가 235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소요사태로 혼란스러운 이집트에서도 14명의 작가가 26점의 작품을 출품하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공모전 참가자중 최연소자는 19세(1992년 출생)로 공모전을 통해 꿈과 희망을 보여주었으며 최고령자는 99세(1912년 출생)로 노익장의 예술혼을 과시했다.

‘Ceramix’를 주제로 타 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한 이번 공모전은 도자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특정 주제와 응모분야 구분을 없애는 신선한 시도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따라 미디어 아트를 비롯한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에서의 도자 작품들이 접수되었다.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1차 심사에서는 응모작 가운데 170여점을 선별할 예정이며, 2차 실물심사에서는 27점을 선정하여 수상한다. 대상에게는 5,000만원이 수여되며 수상자는 비엔날레 개막식과 국제도자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초청된다.

수상작은 9월 24일‘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시작과 함께 ‘여주 도자세상’의 반달미술관에서 두 달간 전시된다.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9월 23일 개막하여 24일부터 11월 22일까지 계속된다. 오는 7월 이천 행사장에 도자테마파크 ‘세라피아’가 열릴 예정으로, 지난 5월 개장한 여주 행사장의 도자쇼핑문화관광지 ‘도자세상’과 함께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볼거리가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는 “불의여행”을 주제로 한 본전시 <세라믹 코뮌 Ceramic Commune> 과 기획전으로 <프랑스도자전>, <썸머&비엔날레 레지던시 작가전>이 열린다. 올해 새롭게 조성될 “세라피아”에서는 레지던시 작가들에 의해 제작된 다양한 환경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광주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한국의 전통을 보여주는 기획전과 <한중도자교류전> 및 다양한 중국문화체험 관련 부대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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