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일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 학습, 문화, 복지를 담당하는 지역아동센터에 희망분야별 프로그램 지원을 하는 ‘2011년 희망씨배달강좌사업’의 일환으로 프로그램 강사를 대상으로 한 오리엔테이션을 국민체육센터 멀티미디어실에서 실시했다.
「희망씨배달강좌」는 지역 내 프로그램 전문자격취득자를 지역아동센터의 강사로 활용함으로써 전문 강사의 일자리창출 및 역량을 키워 나감과 동시에 지역아동센터에는 양질의 희망프로그램을 보급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34명의 강사가 참여 하였으며, 가족여성과장의 사업추진 배경설명, 특별 초빙된 조수경 교수의 사례관리 및 수퍼비전 특강에 이어, 시흥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정경 회장의 지역아동센터 소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강사들에게는 현장에 투입되기 전 지역아동센터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이를 통해 보다 밀도있는 교육을 펼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날 지역아동센터를 소개한 정경 회장은 “지금까지 지역아동센터에서 활동해 오던 강사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교육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동들에게 보다 친밀하게 다가가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이를 통해 강사의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시흥시에는 현재 42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어지고 있으며, 희망배달강좌 사업을 통해 보다 질적이로 향상된 교육을 펼쳐오고 있다. 이들 희망씨배달강좌를 맡고 있는 강사들의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에 대한 근본적인 관심과 사랑을 통해 지역아동센터교육의 질적 향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경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