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시흥시는 지난 1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로부터 위기가정 아동을 위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후원금 3천 3백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 소장, 시흥사랑 아이사랑 추진 위원단장 및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위기가정으로, 생계 물품 및 겨울나기 물품 등의 지원이 필요한 만 18세 미만 저소득가정 아동 66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한 가정 당 50만 원씩 일시지원금으로 지급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아동권리를 기반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위해 옹호활동 및 생계·주거환경 등 다양한 아동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창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후원이 추운 겨울 관내 위기가정 아동들에게 따뜻한 손길로 다가갔으면 좋겠다”며 “기부·나눔 문화의 확산으로 지금보다 더 많은 아동들에게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위기가정 아동 겨울나기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전해주어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