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수수꽃다리’(소장 김양근)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장애인 15명을 선착순 접수하여 경기도 양평에서 5월 23일 ~ 5월 24일까지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캠프」를 진행했다.
본 캠프의 목적은 문화생활이 자유롭지 못한 중증장애인들의 문화체험의 기회를 넓히고, 신체적·정신적 자립생활 의지의 강화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데 있다.
첫날은 강사를 초빙하여 ‘장애인 권익옹호의 문제점 및 대안’과 ‘자립생활 의지 형성 및 자립생활 현실화 방안’과 관련된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저녁에는 교류회를 통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다음날에는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을 관람했다.
이번 연수원은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좋았다. 다만, 화장실의 입구가 좁아 휠체어가 들어갈 수 없는 불편함이 있어 아쉬움으로 남는다.
설문조사 결과 이번 캠프를 통해 가장 좋았던 점으로 ‘동료들과의 교류’와 ‘새로운 경험의 기회’의 의견이 가장 많이 나왔으며, 많 은 사람들이 향후에 캠프에 다시 참여할 것이라고 대답했으며, 기회가 있다면 다시 참여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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