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중초·연성중 학부모회,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더한 온기

저소득계층을 방문해 일일이 안부를 확인하며 김장김치 전달

민유진 | 기사입력 2021/11/09 [11:16]
민유진 기사입력  2021/11/09 [11:16]
하중초·연성중 학부모회,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더한 온기
저소득계층을 방문해 일일이 안부를 확인하며 김장김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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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민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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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상익)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하중초등학교 및 연성중학교 학부모회가 전달한 김장김치를 독거노인 등 35세대에 나누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교육청 지원금 일부와 학교 예산으로 진행됐다. 하중초 및 연성중 학부모와 학생들 35세대가 힘을 모아 350kg의 김장김치를 손수 만들고, 이를 가구당 10kg씩 나눈 후 직접 저소득계층을 방문해 일일이 안부를 확인하며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중초 학부모회 관계자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서툴지만 정성과 사랑으로 담근 김장김치인 만큼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도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가치를 체험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상익 연성동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김장김치를 손수 담그고, 각 가정에 전달까지 해주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온기가 지역주민들에게 잘 전달돼 나눔 문화와 이웃사랑 실천이 널리 전파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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