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동 주택가에 독거노인들의 점심식사를 무료로 공급해 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에서 목회 활동을 하는 정영환 목사(지구총 교회)가 지역 어르신들의 무료급식을 위해 지난 3월 개소하여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운영되고 있다.
현재 매일 50~7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계속 인원이 늘어나고 있다는 ‘함께 밥퍼’는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이 자진해서 참여하고 있으며 대야동 자원봉사회와 새마을 부녀회에서도 자원봉사자를 파견 음식준비에 협조 하며 지역에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영환 목사는 “대야동 주택가 지역에 독거노인들이 많으며 점심식사를 거르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무료 급식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하고 “최근에는 자원해서 봉사를 참여하시는 분들이 계시며 쌀 등을 후원해주시는 후원자도 있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가는 것을 보면 흐뭇하다.”고 전했다.
한편 대야동 주민센터 윤주호 동장도 “식사를 거르시던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곳이 운영되고 있어 매우 보기 좋다.”라며 지원을 모색하고 있으며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태용)에서는 일부 시설개선도 약속하고 있어 훈훈한 지역 사랑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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