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각종 환경오염배출행위 감시 및 신고와 환경보전에 대한 지역주민 홍보, 계몽활동을 전개하고, 지역 환경관계 여론 및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할 제 4기 명예환경통신원을 대상으로 한 위촉식을 지난 2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날 제4기 시흥시명예환경통신원으로 위촉된 25명의 위원들은 오는 2014년 5월 말까지 3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환경통신원은 기존에 동별로 2명씩 일괄 위촉하던 방식을 탈피해 희망자에 한해 자율적으로 신청을 받아 선정하게 됐다. 시흥시 관계자에 따르면 환경 분야에 관심이 많고 실질적으로 시정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을 위촉했으며, 직업별로는 주부, 자영업, 운수업, 농업, 환경활동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3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었다고 전했다. 그동안 시흥시 명예환경통신원들은 동절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환경의 날 정왕천 하천정화활동 등을 펼쳐왔으며, 대기, 수질, 소음, 야생조수, 폐기물 등의 유형별 환경오염에 대해 신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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