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시흥시가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2021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가 마련한 ‘시흥형 세대 맞춤 건강한 놀이문화 조성’ 사업이 경기도 우수시책으로 선정됨으로써 행안부 주제 「2021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 본선 진출 및 최종심사를 거쳐 우수상(국무총리상)과 시상금 6,000만 원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놀이의 가치와 필요성을 전달할 수 있는 ‘플레이스타트 시흥’을 위해 국내 최초 공공형 실내놀이 공간인 ‘숨 쉬는 놀이터’를 개소해 모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 조성에 나섰다. 또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놀이문화를 선도하고자 플레이스타터(놀이활동가)를 양성해 팟캐스트, 유튜브 놀이영상 제작 등 다방면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플레이꾸러미(영아용 놀이매트) 제작 및 진흙, 물, 볏짚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팝업놀이터 운영 등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를 구성하고 지역주민의 주도 아래 아동과 가족, 지역주민의 건강과 아이 돌봄 등의 놀이문화체계를 조성함으로써 ‘제4차 저출산・고령화 기본계획’에 따른 미래 세대에 대한 사회투자 확대 및 놀이여건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저출생・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놀이를 통한 공동체문화 확산을 위해 향후 권역별 특성에 맞는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을 확대하고, 실내 놀이터를 구심점으로 생애주기별 놀이문화체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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