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시흥시 사회적기업가 학교 수료식이 지난 1일 시흥시청글로벌센터 구내식당에서 김윤식 시장을 비롯한 성공회대 이영환 부총장, 금천구 사회적기업가 학교졸업생 조미연 대표, 시흥시니어클럽 김영준 관장 및 성공회대교수, 수료생, 공무원과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시흥시장은 축사에서 “금융위기가 있었음에도 꾸준히 4~5%경제성장을 이룬 나라들을 보면, 보편적 복지를 실현한 나라들”이라며 “보편적 복지가 경제성장의 기본 동력이 아닌가 생각하며 근로의무는 국민의 4대 의무”라며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가정으로 위기와 혼란을 맞으며 노동으로부터 소외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저녁식사와 함께 축하공연으로 섹소폰 연주가 있었으며 시니어클럽 김영준 관장은 축사에서 “사람과 지역이 유일한 자원이다. 교육받은 사람이 지역을 변화 시키고 희망을 먹고 살아야 한다. 우리사회를 내 손으로 뭔가를 바꿀 수 있는 사회적기업 생태계를 민, 관이 협력하여 만들자”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지속가능한 사회적 기업의 성공요인과 해외사회적기업의 성공 사례, 현장학습을 통해 그동안 습득한 지식을 토대로 조별로 구상한 프로젝트 개발 계획서를 작성하여 발표하는 등 사회적 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사회적기업가 팀들에 대한 우수프로젝트2팀(다문화일자리 지원팀, 사회서비스팀)과 개인1팀(임성희), 공로상(임명주, 오경옥, 배남철) 시상과 성공회대 부총장(이영환)의 수료증 전달식이 있었다.
황임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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