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시흥시는 가을철 건조시기를 맞아 관내 산불 위험성이 급증할 것을 우려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 방지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이로써 ▲산불진화 헬기 운영(1대) ▲산불 감시원 및 예방전문진화대 운영(35명) ▲직원 비상근무 체제 가동(29명) ▲산림 인접지 인화물질 사전제거 ▲산불예방을 위한 버스광고(1개월 9대) 등 산불예방 및 방지 체제 구축에 힘을 쏟았다.
가을철은 봄철 대비 산불의 위험성이 비교적 낮지만,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등 사회적 현상으로 많은 시민들이 산림을 찾고 있어 산불 방지 대응이 더욱 절실하다.
한편, 시는 자원순환과 및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영농 부산물의 구체적인 처리 방안을 논의하고, 영농 부산물 처리 방법 안내 등의 홍보 활동을 통해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백종만 시흥시 녹지과장은 “이번 운영기간 동안 산림 인접지 인화물질 제거 및 철저한 산불 감시를 통해 재난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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