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들의 간절한 숙원사업인 소사-원시간 복선철도 사업에 대해 (주)이레일 측에서 오는 9일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인과 일부 초청자들을 불러 공사의 안전을 위한 안전기원제를 계획하고 있자 시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소사-원시간 복선철도 사업이 우선사업자 선정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감사원의 지적과 검찰의 관련 기관 압수수색 등에 대한 언론 보도 등으로 혼란스런 상황에서 사업추진에 대한 확신에 불신이 팽배해져 있으나 (주)이레일 관계자는 현재 사업 진행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주)이레일 담당자는 “현재 4개 공구로 구분되어 공사 구간별 관리소장이 임명됐으며 현장 사무실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3월 25일 실시계획이 승인 됐으며 지난 4월 22일 공사 착공계를 제출한 상태이다.”라고 설명하고 “안전기원제는 모든 사업의 공사시작 전에 갖는 의례적인 행사이다.”라며 형식적인 행사가 아니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야동에 김 모씨는 “소사-원시선의 발표가 언제인데 아직도 공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주민들을 현혹하는 행사만 늘어놓는 것 아니냐.”며 그동안의 지루하게 기다려온 과정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시흥시 관계자는 “소사-원시간 공사는 현재 별 문제없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1,4공구는 한국철도시설공사에서 보상실시를 위한 공고와 감정을 시작하게 될것이다.”라고 말하고 당초 완공 예정일이 2016년 4월로 되어있는 만큼 이 일정에 맞추어 추진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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