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시흥시는 오는 11월 13일 호조벌 300주년 기념사업의 마지막인 폐막행사 ‘나눔의 숨’을 연꽃테마파크에서 개최한다.
시흥문화원 주최로 호조벌 300주년을 맞아 올 초부터 호조벌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폐막기념행사 ‘나눔의 숨’ 에서는 호조벌을 둘러 싸고 있는 5개동(신현, 목감, 매화, 연성, 은행)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공연, 체험 행사 등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볏집놀이터와 농경문화체험이 이루어지는 볏집랜드, 시흥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팜스마켓, 지역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아트마켓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그리고 시흥지역 문화예술 동아리의 퍼포먼스와 지난 10개월간 펼친 다양한 사업의 시상식이 진행되어 풍성함이 더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기부 프로젝트 ‘나눔300’을 통해 시흥시 공인중개사 협회를 비롯해 많은 시민분들이 주신 사랑으로 결실을 맺어 당일 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 햇토미를 기부한다.
마지막으로 한 해 농사를 마친 농민들을 위한 감사의 자리로 진행되는 풍년감사제와 전통시립예술단의‘호조벌의 약속’을 폐막공연으로 그 막을 내린다.
호조벌 300주년 기념사업 관계자는“11월 12일에 연꽃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야행사인 토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11월 13일 오전10시부터 폐막행사를 진행하니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예술과 문화공감팀(031-310-6738)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