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달 25일 한경대부지(정왕동 1800-2) 7,677㎡(약 2,300평)에 지역주민을 위한 여가와 추억의 공간을 제공하기위해 코스모스 와 해바라기 모종을 심었다.
2011년 2월부터 2년간 기술실용화센터건립전까지 한시적으로 조성하게 될 한경대부지 꽃심기 행사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장재철 시의회의장, 최재백 경기도의회의원, 차동욱 세무서장, 허종구 정왕지구대장, 정보국 시의원, 남·여 의용소방대장과 다문화가족, 공공근로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한시적이나마 꽃을 심어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며 함께한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기온은 30도를 웃돌아 더운 날씨 속에서도 참여한 시민들은 정성껏 꽃모종을 심었다. 한편, 정왕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참으로 두부와 막걸리를 준비해 갑자기 오른 날씨 속에 땀 흘려 모종과 씨앗을 뿌린 시민들을 위로했다. 시흥시는 향후 2년 동안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해바라기 등을 심고, 산책로외에 원두막과 의자 등 편의시설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해바라기 모종 20만 본과 코스모스 씨앗들은 3개월간 숙성을 거쳐 이르면 오는 9월 초에는 해바라기, 코스모스가 만발해 장관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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