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시흥시가 오는 11월 1일부터 17일까지 2021년 하반기 시흥시 관내 대학생 지원금을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받는다.
관내 대학생 지원금은 지역 내 유입된 대학의 인재들이 시에 정주의식을 갖고 건강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고자 마련했다.
대상은 시흥시 소재 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주민등록법상 시흥시에 3개월 이상 거주 중인 대학생(대학원생)이 해당된다. 대상자에게는 대학생 지원금 20만 원을 시흥 화폐 ‘시루’로 최초 1회에 한정해 지급한다.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관할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할 수 있으며, 확인 절차를 거쳐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급한다.
한편,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시흥시 우수인재 유입 및 정착을 위한 관내 대학생 지원 조례’에 따라 올해 상반기 첫 시행된 관내 대학생 지원금으로 총 989명이 지원받았다.
시는 앞으로도 관내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대학생 동아리를 활용한 대학생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을 시행 중이다. 따라서 대학이 지닌 에너지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사회적 혁신에 발맞출 수 있는 대학 협력 프로세스를 구축함으로써 지역대학과의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관내 대학생들이 지역 참여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시에 대해 알아가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예정인 만큼, 그 초석이 되는 관내 대학생 지원금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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