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지구의 쾌적한 환경개선 및 환경감시활동을 위한 민간환경감시단 제19기의 발대식이 지난달 24일 환경관리센터(정왕동소재)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은 그동안 활동해온 제18기 민간환경감시단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제19기 민간 환경감시단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가 진행됐다.
시화지구 민간환경감시단은 시화지구의 악취문제가 대두되었던 1997년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감시활동으로 시작하여 1999년 7월부터 경기도와 시흥시의 예산지원을 받아 제1기가 발족한 이래 현재 제18기까지 시화지구 환경감시활동을 수행하였으며 지금까지 지역 주민 271명이 참여하였으며, 2010년도 활동실적으로는 악취를 유발하는 주요업체에 977여개 업체에 대하여 총 75,754회에 걸쳐 순찰을 실시 및 경기도 합동 1,124개소 점검 59개소 적발 및 환경계도를 실시하였으며, 특히 민·관·산이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ECO-풍 합동순찰대를 市와 시화 산단 입주업체와 함께 추진하면서 실질적인 환경오염 예방활동 및 시화지구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해 왔다.
시흥시 민간환경감시단은 12명의 군자·정왕동 지역 거주 시민들로 구성되어 1일 6시간씩 24시간 3개조가 교대로 근무하며 5월24일부터 오는 2012년 2월 24일까지 9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 시화지구 민간 환경감시단의 활약으로 공단지역의 고질적인 악취·대기가 개선되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시화지구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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