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독일 siemens사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MRI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를 도입하여 더욱 신속하고 정밀한 검사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는 환자의 생체 신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하드웨어와 영상의 왜곡을 줄일 수 있는 최첨단 기술들을 탑재함으로써 의식이 없는 응급 환자, 치매와 청각 장애 등으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거나 숨을 오래 참지 못하는 호흡기 및 고령 환자의 경우에도 정확한 검사를 통해 고해상도의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MRI 검사 시 환자의 호흡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MRI 외 추가적인 장치가 필요했으나, 해당 기기는 환자가 눕는 테이블에 호흡 패턴을 측정하는 센서를 장착해 자동으로 호흡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여러 번 재검사를 진행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기존 보다 빠른 시간 안에 검사를 마칠 수 있다. 또한 장비 주요 부품 크기를 줄이고 개폐구를 70cm로 확장해 폐쇄감으로 인한 환자들의 공포와 불안감도 줄였다.
더불어 확산강조영상 기능으로 뇌 및 뇌혈관, 복부, 척추, 관절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할 수 있어 전이성 악성 병변의 판별이 용이한 점은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에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화병원 최병철 이사장은 “이번 최신 MRI 도입으로 안전하고 정확한 영상 정밀 검사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의료장비, 시설, 인력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로 지역주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화병원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의 본격적인 운영은 오는 11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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