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시흥시가 관내에 소재하는 지하시설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복구를 위한 통합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25일 지하시설물을 관리하는 9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기관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국가철도공단, KGETS㈜, GS파워㈜, 안산도시개발㈜, ㈜삼천리, 미래엔인천에너지㈜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지하시설물 통합 정보체계 구축 및 합동 안전점검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협약을 통해 지하시설물 관리기관과 합동해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서 규정하는 공동(空洞) 조사를 추진해 지반 침하 등의 위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지하시설물의 중복조사를 최소화함으로써 조사비용의 절감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지하시설물의 통합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지반 침하로 인한 위해를 방지해 공공의 안전을 확보하고, 조사를 통해 발견된 공동(空洞)을 복구하는 등 우리 시의 지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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