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의 축제 한마당인 『청소년과 함께하는 스카우트 대축제』가 “청소년, 우리가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지난 28일 시흥시 옥구공원에서 열렸다.
한국스카우트 경기남부연맹(연맹장 최재복)이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과 시흥시가 후원하는 이 번 행사에는, 경기도내 각 지역의 청소년 1만 여 명을 비롯하여 일반시민 5천 여 명이참가해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장애청소년, 다문화가정 청소년, 기초생활 수급 및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 조손가정 청소년 등 더불어 살아가야 할 청소년 5백 여명이 초대되어 그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 넣는 시간이 됐다.
청소년들의 문화 축제 공간이 된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밴드, 난타, 치어리더 등 청소년들이 직접 꾸며가는 청소년 공연행사, 녹색성장 체험, 금연·금주, 응급처치, 진로 찾기 등 공익적인 전시행사, 장애체험, 골프퍼팅, 에어타투, 소마큐브 등 창의적 사고를 키워줄 체험활동 등 100 여 가지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대회장인 최재복 연맹장은 경기도내 청소년들의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에 기여한 최대 규모의 문화 이벤트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는 한편, 청소년들이 놀이마당 참여를 통해 감동과 즐거움을 얻는 진정한 문화축제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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