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조동주)은 학습 상담지원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학습 종합 클리닉 시흥 거점센터와 연계해서 ‘나를 알아가는 인형치료 워크숍’을 2021년 10월 15일, 11월 19일 2차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워크숍에서 학습 상담지원단은 인형을 통한 자기성장과 관계회복을 도울 수 있는 상담기법을 익히게 된다. 인형치료기법은 언어적 상담의 한계를 보완해 주며 자기표현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의 감정을 인형이라는 도구를 통해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자기 문제를 객관화할 수 있는 통찰을 얻게 하며, 새로운 자아상과 자존감을 형성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는 치료기법이다.
경기 종합 클리닉 시흥 거점센터에서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공부하기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해 종합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음운인식 기반 한글 읽기 지도 교육” 온라인 연수를 2회 운영했고, 6월과 7월에는 지원단이 각자 한글 지도 사례 지도 보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한 것을 기반으로 한글지도의 어려움 점에 대한 해결 방법 모색 한 이른바 “슈퍼비전 코칭”을 2회 운영한 바 있다.
또한 학습문제를 유발하는 인지·정서·행동 요인을 분석하고 근본적인 학습 저해 요인을 파악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1:1 맞춤학습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1학년도 현재 18명의 학습상담지원단이 학기당 108명씩 25회기총 216명 50회를 운영하고 방학 중에는 한글해득 프로그램을 65명 14회기로 지도했다.
시흥교육지원청 조동주 교육장은 “기초학력보장을 위해 학습종합클리닉 상담지원단 선생님들의 성장과 배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1:1 찾아가는 맞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요인의 학생들의 학습 및 정서 공백이 최소화되고 기초학력 향상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시흥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기초학력보장을 위해 다양하게 학교 현장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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