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과림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전종삼)는 2021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통해 과림동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책, ‘그대 있어 참 좋은 인생’과 과림동의 현재와 과거 사진을 엮은 ‘과림동 기록집’을 발간했다.
‘그대 있어 참 좋은 인생’은 마을 어르신들 열 분을 인터뷰해 채록한 것으로, 한국전쟁부터 현재까지 과림동에서 함께한 삶을 엿볼 수 있다.
또, ‘과림동 기록집’에는 과림동 내 자연부락들이 변화돼 온 모습과 사람들의 생활상 등을 보여주는 사진, 현재의 모습을 조감도처럼 보여주는 항공사진이 풍부히 수록돼 있다.
한편, ‘그대 있어 참 좋은 인생’에 구술자 중 최고령인 김기덕 어르신은 “인터뷰를 통해 마을에서 이장하던 시절의 추억을 다시금 떠올릴 수 있어 즐거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종삼 과림동장은 “과림동의 모습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일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소통하게 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공동체의식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어르신들이 오래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대 있어 참 좋은 인생’과 ‘과림동 기록집’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및 관내 도서관에 배포해 시민들 누구나 열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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