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시흥시가 지난 10일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윤병진)와 함께 외국인복지센터 분관에서 도시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인 유기농업기능사 과정을 개설하고 첫 교육을 진행했다.
외국인주민 6만 명 시대 진입을 맞아 중국 동포 적응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과정은 관내 외국인주민 70%를 차지하는 중국 동포들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적응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방문 취업(H-2) 중국 동포의 재외 동포 자격(F-4) 취득 지원도 추진된다.
관내 중국동포 10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유기농업기능사 교육은 내년 초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이달부터 12월까지 석 달간 39시간에 걸쳐 유기농업기능사 이론과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윤병진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중국 동포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해 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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