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시흥시 평생학습과에서는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권역별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특화사업을 지원 중이다.
소래권은 평생학습센터에서, 정왕권은 정왕평생학습관에서 각각 다양한 지역맞춤형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내 시민들에게 촘촘한 평생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정왕평생학습관에서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권역 내 소재대학인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웨이브파크’를 활용한 「서핑아카데미」 특화사업을 운영했다.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핑아카데미」 특화사업은 1분 만에 수강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많은 시민에게 큰 관심을 받았으며,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농부·주부·회사원 등이 참여해 배움의 의지를 불태웠다.
수강신청일을 따로 알람 저장해두었다는 한 수강생은 “쉰이 넘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위한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서핑 배우기를 계획했는데 시에서 사업을 운영한다고 해서 잊지 않고 수강신청을 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고, 교육에 열심히 참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강생들은 이론 1회, 실습 5회 교육에 모두 빠짐없이 참여했으며, 교육이 끝난 후에도 개별적으로 남아 웨이브파크를 이용하며 서핑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종강 후 수강생들은 “서핑아카데미를 통해 파도를 즐기는 법을 알게 됐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해내는 기쁨을 얻었다”, “서핑아카데미가 올해 처음 시작된 사업이라고 들었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되면 좋겠다”는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김경남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을 더 잘 이해하고, 평생학습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권역별 특화사업 지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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