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연계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시는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통해 행복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바리스타 교육과정은 시니어클럽이 시흥시학교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와 연계해 실시하며, 오는 4일까지 진행된다.
바리스타에 관심이 있는 만60세 이상 시흥시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선발했으며, 현재 총 24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육 참여 어르신들은 교육 수료 후 시흥시니어클럽에서 운영 준비중인 실버카페에서 바리스타로 활동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나이가 들며, 설 자리가 없어지는 것 같아 막막할 때가 많았는데 무료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최선을 다해배워서 향기를 전할 수 있는 바리스타가 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경제적 안정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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