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장곡동 마을복지 추진단(단장 채화기)은 주민주도 공동체 복지 실현을 위해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5일간 ‘2022년 마을복지 의제 선정 투표’를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총회를 통한 투표 방식이 아닌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내방객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마을복지 추진단은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총 3회의 개별 교육과 마을자치·교육 분야와의 마을 학습(사회적·지리적 특성 등) 및 정보 공유를 통해 마을복지계획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역량 강화를 함께 도모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주민 대상 설문조사와 회의를 실시해, 장곡동만의 마을복지 의제를 총 6개 발굴했다.
발굴된 6개의 마을복지 의제는 ▲어르신 말벗 서비스 추진을 위한 협의체 역량강화 ▲우리 동네 마음주치의 ▲함께 나눔 장곡장터 ▲문화 “동행”(문화가 함께하는 행복한 아이) ▲꿈을 찾는 아이(한부모 가정 아동 직업 체험 프로젝트) ▲장곡동 건강누리(찾아가는 건강검진)로,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2022년도 마을복지사업 선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채화기 장곡동 마을복지 추진단장은 “주민의 복지욕구를 반영하고, 주민들이 스스로 복지사업을 결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진정한 마을복지계획이 수립될 수 있다”며 “장곡동의 특성을 반영한 마을복지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거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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