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가족이 함께하는 요리 경연행사인 ‘2021 시흥시민 가족요리왕 대회’를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시는 해마다 음식문화 축제를 통해 지역특산물 연을 활용한 전국 연(蓮) 음식경연대회와 시흥요리왕 대회를 개최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행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요리대회를 마련했다.
오는 11월 6일에 개최되는 가족요리왕 대회는 본선 20팀의 시민 가정과 스튜디오를 이원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가족요리왕 대회, 셰프와 함께 만드는 쿠킹클래스, 가족레크레이션’ 등이 준비돼 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건강요리’로, 주제와 관련해 아이디어 넘치는 다양한 요리를 응모하면 된다. 요리와 창작에 관심 있는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서류 접수 완료팀(레시피+요리사진+영상)에게는 KF94 마스크 100매와 해로·토로 인형을, 본선 진출 20팀에게는 재료비 10만 원을 지원하고, 최종 수상작 6작품을 선정해 시흥시장상을 시상한다.
응모 기간은 9월 28일부터 10월 17일까지이며, 응모 방법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 모집 정보에 ‘가족요리왕’으로 검색하면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피로도가 높아져 있는 시민들에게 이번 행사가 활력과 위로가 되고,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소통의 기회로 작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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