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본동 통장협의회, 한마음 한뜻 기부 이어져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20만 원 전달

민유진 | 기사입력 2021/09/16 [14:39]
민유진 기사입력  2021/09/16 [14:39]
정왕본동 통장협의회, 한마음 한뜻 기부 이어져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20만 원 전달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주간시흥=민유진 기자] 

 

  © 주간시흥

 

정왕본동 통장협의회(회장 정승기)는 지난 14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을근)를 찾아 추석을 맞아 정왕본동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2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은 오을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동장과 맞춤형복지팀장, 정왕본동통장협의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왕본동 통장협의회는 정왕본동 통장으로 위촉되어 활동 중인 35명의 통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온정드림단 활동을 통해 관내 독거어르신들의 안부를 살뜰히 살피는 것은 물론, 시흥천 가꾸기, 국민재난지원금 신청 시 서류 작성 안내 등 살기 좋은 정왕본동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에서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수의 통장들이 개인적으로 시흥시 1%복지재단을 통해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매월 정기 후원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120만 원 역시 통장들이 매월 납부 중인 회비를 모아 추석을 맞아 정왕본동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것이다.

 

정승기 정왕본동 통장협의회장은 “정왕본동의 모든 통장님들은 언제나 정주의식을 가지고 살기 좋은 정왕본동을 가꾸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맡은 일에 소임을 다하며 주민이 서로 돕는 정왕본동을 조성하고자 봉사와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모든 통장님들께서 책임감을 가지고 소임을 다해주신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인데 이렇게 정왕본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기부를 해주시니 더욱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하며 “어려운 가정을 위해 뜻깊게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기탁한 후원금은 추석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치 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