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추석 연휴 동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쳐 있는 시민들을 위해 9월 16일부터 10월 3일까지 함줄 도시농업공원 잔디광장에 올해 시범으로 재배한 맘모스 호박을 전시한다.
함줄 도시농업공원에서 재배한 맘모스 호박은 유럽에서 동물사료용,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품종이다. 모양과 크기, 색상이 다양한 것이 특징으로 이번 농업기술과에서 수확한 무게는 50kg 이상이다.
함줄 도시농업공원은 도시민들의 생활 속 정서적 안정과 건전한 휴식 활동을 이끌고 다양한 도시농업 모델을 제시하고자, 100여 종의 다양한 농작물과 초화류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했다. 또, 도시농업교육 실습과 이론교육을 병행해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행복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이석현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대응 방역수칙 중 여행 자제 준수 등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다양한 농작물과 초화류가 개방돼 있는 맘모스 호박전시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조금이나마 위안 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는 100kg 이상 호박재배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도시농업공원 관련 문의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도시농업팀(031-310-621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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