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마련된 시흥시장애인복지관의 “장복이네 잔칫날”행사가 지난 20일 시흥시장애인복지관(관장 왕정찬) 앞마당에서 풍성하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복지관 이용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놀이마당, 나눔마당, 체험마당 등으로 준비되어 축하공연 및 장애인 인형극도 공연되어 뜻깊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했다. 특히 공연마당으로 마련된 오이도 밴드, 전통타악그룹‘유소’‘의 공연은 잔칫날다운 흥겨움을 더해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인형극단 ‘꿈꾸는 풍경’은 동두천시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성인지적장애인들이 단원들로 구성되어 감동을 더했으며, 공연을 본 아이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공연이 되었다. 이날 복지관을 방문한 많은 장애인 및 가족들은 놀이마당에서는 다채로운 추억의 음식을 맛보았으며, 놀이를 통한 먹거리 만들기를 하며 즐거워했다. 앞마당에 마련된 나눔마당에서는 헌옷가지와 생활용품들이 저렴하게 판매되었으며, 복지관측은 판매된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위해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으며, 장애인의 날을 위해 곳곳에서 성의 있는 협찬이 이어졌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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