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열려

“차별 없고 권리 갖는 삶 소망해”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04/29 [10:3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4/29 [10:32]
제3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열려
“차별 없고 권리 갖는 삶 소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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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장애인의 날 행사가 20일 시흥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시흥시와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시흥시장애인단체 총연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장재철 시의회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이상희, 임병택, 최재백 도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장애인단체장 및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차별 없고 권리 갖는 삶을 소망하는 장애인들에게 의미 있는 기념식이 됐다.
▲     © 주간시흥

1부 기념식은 모범장애인과 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으며, 중식시간을 가진 후 2부에서는 연예인 축하공연 및 회원 장기자랑이 이어져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위한 한마음 큰잔치로 진행됐다.
시흥시가 올해 선정한 모범장애인상은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재활·자립함으로써 모든 장애인들의 모범이 된 경기도농아인협회 시흥시지회의 안효근씨가 수상했으며, 복지유공자 표창 수상자는 장애인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재활·자립하는데 기여한 공로가 큰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시흥지부 김범수, 이만용, 서선옥, 박대옥, 김기태, 강해근씨가 시흥시장상, 이선희, 이규재, 장계수, 강명숙씨가 시흥시의회 의장상, 양옥관, 함경순, 윤금석, 송명숙, 구자황, 이숙자, 이명자, 김민선, 김병수씨가 국회의원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민수 연합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흥시장애인차별금지법이 현재 답보상태에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과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복지가 조속히 실현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격려사에서 질병이나 사고로 후천적인 장애인이 90%에 이르는 만큼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들며, 장애인의 문제가 곧 우리의 문제라는 인식을 가져야 하며, 장애인단체들이 서로 화합하고 단결해서 장애인 권익증진을 위한 본연에 충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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