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희망마을 만들기의 테마사업으로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사업’을 지난 22일 선정했다.
시는 총 6개 신청 사업 가운데 관련부서 검토와 서류평가 70점, 현장평가 30점으로 심사한 결과 4개 사업 (선정사업3개, 조건부선정 1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을 만들기 위원회 5명과 외부전문가 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마을주민들이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것과 골목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 주민이 주체가 되는 것에 중점을 두어 평가했다고 전했다.
평가결과 뱀내골 주민 및 주민자치위원의 ‘뱀내골 쉼터 조성’, 도두머리 도창마을의 ‘도두머리 옛길 조성’, 군자사랑의 ‘할아버지가 들려주시는 옛날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희망마을 만들기 서포터즈단의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희망골목길’이 최종 선정됐다.
시흥시는 미 선정 사업 2곳에 대해서도 대부분 주민참여프로그램 및 추진과정을 보강하면 좋은 사업으로 평가되어 차후 공모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 및 교육을 개최해 보완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기 선정된 사업들에 대해서는 최종사업계획서의 사업내용에 따라 수정을 거쳐 사업비를 책정하여 지원예산을 확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관계자는 이번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사업이 시흥시의 골목길에 옛 풍경과 정취를 담아내 시민정서에 좋은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시흥시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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