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
달콤한 상상이 현실이 된다...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 상상했던 일이 있다면?
ㅊ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전이자 국내 유일의 참여형 항공전으로 경비행기를 타는 경험, 우주인이 되어보는 경험이 선사된다. 5월5일 어린이날 개막해서 6일간 열리는 경기국제항공전에서 어린이들은 꿈을, 어른들은 추억을 얻어가길 기대한다.
경비행기 타고 서해안을 날다!
경비행기를 타려면 1인당 10여만 원 가량의 비용이 필요하다. 하지만 2011 경기국제항공전은 ‘항공기 탑승 체험’ 희망자를 모집해 항공전 홈페이지(
www.skyexpo.or.kr)를 통해 접수된 희망사연 중 추첨을 통해 무료 탑승자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자는 숙련된 전문 조종사와 함께 경비행기나 헬기를 타고 서해안 일대를 날게 된다. 10여 분간 하늘을 날아 지상을 내려다보는 짜릿한 경험이 선사되는 셈이다. 지난해 항공기 체험 행사는 200명 모집에 2천여 명이 신청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올해는 탑승인원을 2배로 늘려 502명을 선발한다. 1차 모집시 이미 4000여명이 신청하는 등 항공기 탑승체험은 항공전 최고의 인기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관람객의 관심을 반영하여 체험의 폭을 더욱 확대하였다. 항공전 행사 전 매주 주말 ‘항공캠프’와 ‘패러글라이딩 캠프’를 운영하여 미래의 조종사를 꿈꾸는 어린이들과의 만남도 가졌다.
한국, 영국, 리투아니아, 미국, 헝가리! 5개국의 하늘이 모였다!
경기국제항공전의 백미는 역시 에어쇼다. 항공전이 아니면 보기 힘든 다양한 곡예비행, 시범비행,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국내 유일의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T-50을 통해 펼치는 기상천외한 곡예비행, 영국과 리투아니아가 함께 하는 화려한 편대 곡예비행, 미국의 미녀 파일럿이 펼치는 단기 곡예비행 등 어느 하나 놓칠 것이 없다. 에어쇼팀들은 공중 폭격, 풍선 터뜨리기, 배면비행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영국과 리투아니아가 함께하는 ‘글로벌 에어쇼 팀’은 박진감 있는 고난도의 비행을 펼친다. 단독비행, 편대비행, 연출 공중전 등 세계 최고의 곡예비행사로 구성된 팀답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미국 여자 조종사인 멜리사(Melissa Pemberton)는 파워풀한 에너지와 액션이 가미된 무한 곡예비행을 보인다. 헝가리의 졸탄(Veres Zoltan)은 배면비행 상태로 10피트 높이에서 리본 자르기 등을 준비했다. 미7공군 전투비행단의 전투기 시범 비행, 한국의 경항공기와 헬기 시범비행 등도 마련되어 있다.
에어쇼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6일 내내 오전부터 오후까지 계속 진행된다. 또한 우리나라 특전사들이 특별히 선보이는 ‘고공강하 시범’과 서울 경찰청의 ‘테러진압시범’, 경기도 경찰청의 ‘경찰사이카 퍼레이드’이벤트도 함께 이뤄진다.
우주로 떠나는 체험 Start!
어린이날에 개막하는 경기국제항공전은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항공우주 체험 기회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우선 항공체험관에선 항공기 시뮬레이션 체험이 가능하다. 시뮬레이션 의자에 앉아 항공게임을 체험하고, 우주인들이 겪는 비행평형감각 훈련을 해볼 수 있다.
특히 미래의 우주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겐 컴퓨터를 통해 체험하는 ‘우주인 적성체험’도 흥미로울 것이다. 뿐만 아니라 ‘무중력 훈련체험’은 미래의 항공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에겐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더불어 우주비행사들이 무중력 상태의 우주생활에서 균형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개발된 훈련 기구인 ‘우주 유영체험’과 우주 비행사들이 어떻게 달의 중력에 견디는 훈련을 받는지 알기 위한 ‘월면 걷기’체험훈련도 놓치지 말 것!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헬리콥터 만들기, 열기구 만들기, 종이비행기 만들기가 가능하다. 또한 실제로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어린이들을 위해 우주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항공훈련 체험>
우주왕복선의 실내를 모형으로 제작한 '우주왕복선 조종실', 이소연 박사가 탑승한 소유즈 캡슐 모형을 직접 체험하는 '소유즈 캡슐', 자체 회전운동을 하는 원형틀 체험기구 안에서 블랙홀에 빠져드는 듯한 느낌을 전달해주는 '블랙홀 체험', 국제우주정거장(ISS) 내부를 알아볼 수 있도록 내부 생활을 전시해 논 '우주생활관' 등이 준비 돼 있다.
<항공우주훈련>
중력가속적응 훈련장치로서 중력의 원리와 중력에 가속이 붙으면 얼마나 큰 힘이 생기는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지포스 체험장치’, 회전하는 항공기 시뮬레이터를 통해 회전감각 훈련을 체험하는 '회전적응 감각훈련', 시간여행의 통로로 활용하는 웜홀(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연결)을 느껴보는 ‘윔홀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항공우주전시>
항공우주전시로는 우주인 모형 전시, 발광물질과 루미나이트 등을 이용해 우주 분위기를 고취하고 레이저와 음향의 화려함을 덧붙여 연출한 ‘스페이스 터널’, 나사(NASA)의 폰 브라운 박사를 중심으로 한 로켓 팀이 1950년대 말부터 연구를 시작한 ‘세턴 로켓의 모형전시’ 등이 이뤄진다. 또한 이소연 박사가 탑승한 ‘소유즈 로켓’ 과 우주선의 모형전시, 한국 우주발사체1호 ‘KSLV-1 우주로켓모형 나로호’의 전시도 이뤄진다.
대한민국 항공 산업의 미래를 보다!
금년도 경기국제항공전에선 ‘비즈니스 데이’를 통해 항공산업의 청사진을 볼 수 있다. 5.3~5.4일 이틀 간 진행되는 비즈니스 데이는 항공기 MRO(Maintenance, Repair & Overhaul) 및 부품 국산화 개발을 주제로 개최된다. 대한민국 공군 군수사령부가
직접 항공기 부품 견본 1,500여 품목을 전시하고 개발사업 설명회를 연다. 뿐만 아니라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의 항공기 부품 국산화 사업설명회 및 개발상담도 함께 이뤄진다.
항공산업은 항공기 제조산업, 항공 운송사업, MRO(항공정비서비스)산업으로 구분되는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동력이다. 경기국제항공전 등을 통해 항공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핵심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자체 경쟁력을 제고한다면 2020년 세계 7위의 항공기 생산국가 진입도 가능할 것이다. 특히 경기국제항공전에선 에어쇼, 체험, 학습기회 등을 통해 항공문화를 일반인들에게 소개하고 ‘경비행기 탑승체험’ 등을 통해 소형항공기의 새로운 수요를 점쳐본다는 의미가 있다.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열리는 ‘항공산업전시회’에는 총 160여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항공우주 관련 기업을 널리 홍보하고 고부가가치 항공산업에 진입할 수 있는 업체를 발굴․육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보고, 놀고, 느끼는 종합축제!
올해 항공전의 부대행사로는 ‘모터 스포츠 페스티벌’과 가수 ‘강산에’, ‘장기하와 얼굴들’의 공연무대가 준비 돼 있다.
‘2011 경기국제항공전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5월5일부터 10일까지 계속되며 레이싱카, 슈퍼카, 튜닝용품의 전시와 레이싱카 탑승체험, 포토존, 안전교육, 레이싱 용품판매, 레이싱 브랜드관이 준비된다. 그밖에 연예인 팬사인회가 펼쳐지고 레이싱 모델 선발대회와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주차장 내)도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레이싱 주행시연을 시작으로 기업들이 운영하는 기업관에선 하이브리드 차량 및 신차 전시도 이뤄진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강산에씨를 비롯한 장기하와 얼굴들 밴드는 5월6일(금)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항공전 행사장 내에 준비된 특설무대에서 특별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상황은 ‘경기국제항공전 홈페이지(http://www.skyexpo.or.kr/)’에서 확인 후 경기국제항공전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알 수 있다.(☎ 031-407-6655)
우리에겐 꿈이 있어요!
경기도는 경기국제항공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학생 홍보대사 에어플래너(Airplanner)를 위촉했다. 평소 비행기에 관심이 많고, 그 꿈을 위해 매진해온 열정이 가득한 젊은이들다.
에어플래너들은 “심심할 때면 인천공항에 갈 정도로 비행기에 관심이 많다. 젊은이의 감각을 모아 항공전 행사장이 꽉 차도록 뛰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들은 항공전의 이모저모를 취재해 영상과 사진 촬영, 편집을 모두 도맡아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SNS를 통해 또래의 친구들을 비롯한 다양한 세대를 넘나드는 소통에 주력한다.
이밖에도 인디밴드 ‘스탠딩에그’가 부른 경기국제항공전 공식 테마송 <Fly>'는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4만건을 넘는 등 음악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열정과 패기로 가득한 2011 경기국제항공전은 5월5일부터 10일까지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40여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5월에 꼭 가야할 대표축제가 됐다. 올해는 110여 대 항공기가 전시되며 17만 여명이 즐길 수 있는 70여 종의 각종 항공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1 경기국제항공전>엔 하늘을 사랑하는 조종사들의 꿈, 하늘을 동경하는 어린이들의 꿈, 매일 하늘을 바라보는 우리네 모두의 꿈이 있다. 그 꿈들이 모여 오는 5월 5일 경기국제항공전을 다채롭게 물들이는 순간, 우리의 꿈은 현실이 된다!
자료제공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