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덕희)은 7월 29일(금) 청소년수련관에서 재단 임직원 및 시흥시 청년청소년과가 참여하는 시흥시청소년재단 중·장기 발전전략수립 연구 중간 보고회를 진행하였다.
연구목적은, 청소년활동 지원 및 청소년보호복지를 증진하고, 사회여건ㆍ환경을 청소년에게 유익하도록 개선함은 물론, 시흥시청소년정책의 기틀을 함께 마련하여 청소년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시흥시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는 재단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기 위함이다.
올 4월부터 진행된 이 연구작업은 한도희 박사(현, 백석대학교 청소년학과 겸임교수/전,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사무총장)를 포함한 4인의 청소년 전문연구원이 시흥시 청소년정책분석과 청소년 실태조사(초중고 1,462명 리서치청소년시설 이용 청소년 인터뷰)및 시설 환경분석 등을 기초로 도출된 연구결과를 공유했고, 발표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및 자문의 시간을 가졌다.
시흥시청소년들은 치안보호가 되는 안전한 시흥시, 시흥시 관내 청소년시설을 이용하기 위한 대중교통 확보, 미디어활동 공간과 사업 확대, 진로 및 창업체험 확대 등을 제안하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를 경험하는 현재 청소년은 사회적관계를 통한 성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신체활동과 1인 활동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등이 실태조사결과에 담겨있다. (*청소년기본법에 의해 시흥시 인구 51만명의 17.5% 약 9만명이 청소년이다 /9세~24세 )
이 연구에서 도출해 낸 재단의 비전은 ‘으뜸! 청소년행복성장도시 시흥’이며, 중장기발전전략은, 청소년시민참여기반조성, 자기주도적역량개발지원체계, 촘촘한 청소년보호복지, 합리적 경영시스템 구축으로 이를 위한 2023년까지의 시흥시청소년재단의 구체적 실행계획 및 로드맵을 제시하였다.
이덕희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청소년 성장주기에 맞는 다양한 영역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자기주도적 참여를 통한 시흥형 청소년활동인증제를 실행하고, 청소년시설에 설치 되어 있는 방송관련공간을 시흥시청소년방송미디어플랫폼(청소년마을방송네트워크)으로 통합 구축하며, 청소년일반상담을 확대하는 등 시흥시 관내 청소년시설을 기반으로 하는 청소년성장주기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시흥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이다. 또한, 지역과 시흥시청소년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거점별 청소년특화사업을 도출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임직원과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시흥시 전체가 청소년을 위한 활동 공간으로 확대되기 위해 청소년시설 홈페이지를 하나로 통합하여 시흥시 청소년 누구나 간편하게 활동프로그램과 이용 공간에 대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고, 보호 및 상담 신청이 쉽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www.shyouth.or.kr) 모바일 플랫폼을 임시사용 테스트 중에 있으며 다양한 콘텐츠와 소식을 공유하는 소통통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올 해 공식적으로 출범한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시흥시청소년수련관(청소년활동진흥센터, 매화청소년문화센터, 진로체험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문화의집(꾸미, 능곡, 목감, 월곶, 배곧1)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