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5월 경기남부 일부 지자체(김포시, 안산시, 안성시, 평택시)와 합동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기관(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및 등록기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내가 바로 채소왕! 사진 콘테스트’에서 선정된 수상작을 공개했다.
‘내가 바로 채소왕! 사진 콘테스트’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생활 형성 및 식습관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사진 콘테스트의 주제는 ‘채소를 잘 먹는 영·유아, 어린이의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사진 콘테스트에는 총 207 작품이 참여했다. 심사 기준은 표현의 창의성, 내용의 진실성 등을 고려해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가정에서 직접 채소를 키우고 관찰할 수 있는 텃밭세트를 전달했다.
콘테스트에 참여한 교사들은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직접 기른 채소를 먹어보면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웠는데, 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아이들과 실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등 사진과 함께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채소에 대한 좋은 기억을 쌓아 편식 예방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진 콘테스트처럼 쉽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어린이 급식소와 가정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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