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8월 12~13일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청년의 참여기회 보장과 자립기반 형성을 통한 권익증진을 도모하고자 ‘2021~2024년 시흥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시흥시 최초의 4년 단위 종합계획이다. 2019년 11월부터 약 1년여간 청년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실시해 청년 대상 실태조사와 심층 인터뷰로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계획했다.
또한, 청년 거버넌스 T/F팀을 구성해 여러 차례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청년 중심의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젊은 도시 시흥’ 비전을 바탕으로 ▲청년참여 보장 ▲청년활동 지원 ▲청년역량 강화 ▲청년생활 안정 등 4개 분야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30개 추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로써 시흥시 청년 실태조사 및 정책 사각지대 발굴, 청년 종합정보 온라인 시스템 구축, 권역별·동네별 청년 공간 확충, 취업과 연계한 청년 역량 강화 교육 지원, 생활 안정을 위한 청년기본 소득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4년간 4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한 정책적 뒷받침을 통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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