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7월 관내 어린이놀이시설 420개소의 지도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8월까지 303개소의 어린이놀이시설에 QR태그를 부착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전문가들이 어린이놀이시설의 법정의무사항(정기안전검사, 자체안전점검, 보험가입, 안전관리자 선임 및 교육이수 등) 이행 실태, 놀이시설의 파손 여부 등 관리실태, 청결 및 소독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안전관리자 교육 미이수, 검사합격 표시 미부착, 놀이기구의 나사풀림 등의 주요 지적 사항은 관리자에게 바로 시정할 수 있도록 통보했다. 각 소관부서에서는 지적 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놀이시설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www.cps.or.kr)과 연동되는 QR태그는 이용자와 관리주체에게 안전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이로써 관리주체에게 놀이시설의 관리 및 의무사항 이행에 책임감을 부여함으로써 어린이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뛰어노는 놀이시설이야말로 어른들이 늘 관찰하고 신경 써야 하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자의 안전 의식을 높여 아이들이 안전한 시흥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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