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지역 장애인의 운동 습관 형성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재활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장애인 대상 온라인 재활운동교실은 다양한 소도구를 사용한 신체운동 프로그램이다. 허리통증 완화 및 근력 강화를 위해 탄성밴드, 폼롤러, 마사지볼, 도넛짐볼 등을 활용해 진행한다.
온라인 화상회의시스템(ZOOM)을 통해 9월 7일부터 11월 25일까지(매주 화⦁목, 9:30~10:30) 11주간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고 있는 등록 장애인이며, 8월 23일부터 8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1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전화로 가능하며, 수업에 필요한 운동 소도구는 수업 일주일 전 택배 또는 직접 배송을 통해 전달한다. 배송 시 ZOOM 프로그램 사용 방법에 대한 안내문을 함께 제공해 원활한 수업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비대면 재활운동교실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지역 장애인들이 집에서도 스스로 꾸준히 운동하며 신체기능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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