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다양한 대상과 방법으로 아동학대예방 교육‧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지난 8월 10일에는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 이용 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2차례 아동학대예방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굿네이버스 경기시흥시지부(지부장 이필승),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전문강사와 연계해 비대면으로 가르침과 학대의 차이, 올바른 훈육법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굿네이버스 경기시흥지부는 “2021년 상반기에 발생한 아동 학대 중 부모가 가해자인 경우가 86.3%이다. 2021년 1월 민법상 자녀징계권 조항이 폐지됐지만, 아직까지 가정 내에서는 이에 대한 의식이 부족해 올바른 양육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 아동보육과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다문화 및 장애아동 양육 가정 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진행하며, 문화‧아동 특성에 따른 가정 내 올바른 양육 방법이 공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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