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12일 마을융합학교에서 시흥사(史) 연구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마을교사들이 시흥사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하며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발표회는 오전 10시에 줌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happyedu.siheung.go.kr) > 행복교육소식에서 가능하다.
연구발표회 주제로는 △간척의 역사를 통한 시흥 재조명(한발두발 협동조합-최우영 이사장) △일제강점기에 시흥에서 벌어진 독립운동(책이랑 소풍가요-김은주 대표) △시흥의 역사를 관통하는 단어, 소금(미래교육드림동아리-문병녀 대표) 등이 있다.
주제 발표는 영상으로 기록할 예정이며, 50개 정도의 주제들이 모이면 시흥사 영상전집을 펴낼 예정이다.
마을융합학교는 시흥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교육을 위해 더 나은 교육자원을 양성하고 지원하는 전문 연구·연수기관이다.
시흥사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 3월부터 총 32시간, 매주 2시간씩 16주에 걸쳐 진행됐다. 정원철(前시흥문화원장)과 향토사학자 심우일(現신천고교감)이 강사로 나섰고, 연인원 356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과거에 대한 조명이 미래를 더 풍요롭게 만든다는 점에서 마을융합학교의 시흥사 전문가 양성과정이 의미가 있다”며 “이 과정을 담아 마을교사와 학교교사가 양질의 마을교육 수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